이상조씨의 ‘행복한 음악이야기’ 3일 부터 청주교도소에서 4차례 열려
[청주=일요신문] 청주시 북문로 다락에서 뮤직스토리 텔러 이상조 씨가 진행하는 행복한 음악이야기 장면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속에 청주교도소 수인들의 문화를 위해‘행복한 음악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역의 Music Storytelle(뮤직스토리텔러)에 의해 준비가 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행복한 음악이야기’라는 주제로 3일부터 총4차례에 걸쳐 수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청주교도소에서 수인들을 위해 열린다.
Music Storyteller(뮤직 스토리텔러)인 신한은행 청주지점 이상조 차장의 달콤한 음악이야기가 교정 심리 치료의 일환으로 수인들과 함께 그들만의 특별한 음악여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태초음악의 생성부터 음악의 발전사, 우리가 알고 있는 크래식, JAJJ, ROCK, 등 POP의 변천사 등 음악에 대한 모든 것을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내는 2시간30분 동안 음악속으로 여행이 흥미롭게 진행된다.
이상조씨는 지역에서 음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부모들에 의해 매월2~4차례 ‘행복한 음악이야기’를 무료로 진행해 인지도가 높아겼고 이 행사가 횟수를 거듭 할수록 청소년들이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이상조 차장은 음악이야기 속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하자 사비를 털어 청주시 북문로 북문로 2가 130-2 다락이라는 곳에 음악공간을 만들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과 함께 음악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번 청주교도소 행사도 음악이야기 속에 자녀와 함께 참여 했던 학부모의 추천으로 대전교정청이 수인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Music Storyteller 이상조 씨에 대해서는 지난 5월18일 방영된 KBS1TV 휴먼다큐 ‘사람세상’을 통해 음악이야기 들려주는 이상조씨 편으로 방영됐다.
[청주=일요신문] 청주시 북문로 다락에서 뮤직스토리 텔러 이상조 씨가 진행하는 행복한 음악이야기 장면
이번 청주교도소의 평화이야기는 대전 교정청의 주최로 3일, 다음달 7일, 다음달 21일, 10월 26일, 4차례 수요일 오후4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청주교도소 교정 심리 치료센터에서 희망나눔교육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상조씨는 음악의 시초부터 신과 어우러진 인간의 음악세계, 클래식이야기 등이 첫날 진행된다.
이어 두 번째 날은 JAJJ의 뜻과 함께 JAJJ의 역사 JAJJ 와 밤 문화 등 관련 음악과 함께 흥미로운 음악이야기가 펼쳐진다. 세 번째 날에는 ROCK부분이 다뤄지며 이날은 우리가 좋아하는 엘비스 프레슬리. 마돈나, 비틀스, 린다론스태드, 휘트니 휴스톤, 멀아이어 캐리, 등 유명 ROCK 스타들이 청주교도소 음악 이야기 속에 모두 출연할 예정이다.
네 번째 날에는 대한민국 100대 명반이야기 속에 우리나라 유명 음악스타들인 최유나, 조용필, 나훈아, 임재범, 박정현 등과 함께 소녀시대까지 청주교도소에 총집결하는 음악이야기가 펼쳐진다.
음악에 대한 역사에 걸 맞는 음악이 귓전에 들리며 음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스토리 텔러로 꾸며질 청주교도소의 평화음악이야기 행사 소식이 한여름 폭염 속에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행사를 진행할 신한은행 이상조 차장은 본인 소유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과 아날로그 음반, 음원파일 등 모든 부분을 사회 봉사차원에서 재능기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상조 차장은 평화 음악이야기와 더불어 청주교도소 수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뜻있는 지역 독지가들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ltnews@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