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종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8월 12일까지 유‧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방학 중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흥미와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요리 활동으로 구성된 「신나는 여름방학, 맛있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유아들은 요리를 하면서 △신체 조절 능력 △사회성 훈련 △기억하기 △표현하기 등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참 잘했어요” 과일 꼬치’ △“힘내라 힘!” 개구리 햄버거 등의 재미있는 주제로 음식을 만든다.
초등학생들은 요리를 통해 △양보․배려․협동 등의 사회성 훈련 △위생교육 △안전교육 △조리도구 사용법 교육을 받게되며, △“양보해요” 만두피 견과파이 △“힘을 모아요” 치즈스틱 등의 주제로 음식을 만든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을 위해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두드리고! 열리고! 힐링 난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아동을 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정서적 안정과 부모들 간의 정보 공유 및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취지로 운영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다양한 내용을 발굴함으로써 학부모의 자녀 이해를 돕고 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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