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협회는 아가사랑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미혼모 자녀의 중증질환 치료비를 지원하고자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지원자의 소득수준, 질환 중증도, 의료비 지출내역 등 심사를 통해 총5명에게 각각 1인당 500만원씩(4명), 300만원씩(1명)을 지원한다. 또한 미혼모자가족 7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의 후원금을 지정 기탁한다.
협회는 2014년, 2015년 각각 3,000만원씩 미숙아, 소아암, 희귀난치성질환 등을 앓는 미혼모 자녀에게 후원금을 지원해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건강한 자녀성장과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미혼모 가정의 의료비 및 양육비 부담 해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미혼모 지원사업을 추진해 미혼모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미혼모의 행복하고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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