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DGB생명.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3일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임원 및 본부장, 부서장,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생보시장 현황 및 마케팅 운영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저금리 및 고령화를 이미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향후 나아갈 방향성을 점검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일본 와세다 대학 이홍무 교수를 비롯해 보험연구원, 코리안리 재보험사 등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일본 생명보험 시장에 대한 진단과 국내 보험 산업의 시사점을 조명했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일본 생보업계의 변화 및 향후 이슈 ▲일본의 고령화에 따른 생보업계의 대응 전략 ▲최근 일본 생보사들의 상품운영 전략 등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의 질의응답과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오익환 사장은 “최근 보험 산업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지속된 저성장·저금리·저소득 현상의 고착화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일본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어려운 영업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DGB생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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