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남경원 기자 = 대구 지역 정수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생물 실태조사 결과, 모두 ‘이상없음’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5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병원성미생물 분포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정수장의 원수와 정수에서 바이러스와 원생동물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수질연구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주기적으로 수돗물의 안전성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병원성미생물 분포실태조사에서도 대구시 수돗물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수질연구소는 분석의 정확성과 검사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 분기 및 반기별로 정도관리를 시행한다. 매년 울진, 영덕 등 경북권 7개 시·군 11개 정수장의 원생동물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도정수처리 등으로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수돗물을 마음껏 음용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일문일답] 포항시의회 예결특위 김하영 위원장 "'민생예산' 성립 위해 심혈 기울여 심사할 것"
온라인 기사 ( 2024.12.12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