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서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4일 석남1동 주민센터와 성민병원이 메세나 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성민병원은 2010년 석남1동과 메세나 결연을 체결하고 주민건강강좌를 분기별로 개최해 왔으나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에 새롭게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민센터에 혈압계, 체지방측정기 기증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분기별 건강검진권 제공 ▲주민센터 추천 위기가구에 폭넓은 의료서비스 지원 ▲관내 경로당 한 곳에 매달 백미 지원 등이다.
박충기 석남1동장은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 지정 후원병원인 성민병원이 우리 동 저소득계층을 위해 건강검진권 뿐 아니라 폭넓은 의료서비스까지 지원하기로 해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병문 성민병원장은 “주민센터와 손을 잡고 관내 주민을 위해 나눔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협약이 협약으로 끝나지 않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협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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