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소속사의 연습생 B양은 38살 소속사 대표 A씨로 부터 호출을 받았다. 사무실에 드러온 B양에 대해 A씨는 “연예인이 되기에는 정신력이 약하다. 남들 앞에서도 옷을 벗을 줄 알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약 50분 간 압박을 가한 A씨는 그 이유를 성로비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충격적인 말을 덧붙였다.
더 놀라운 것은 같은 소속사의 선배 C양이 침대에 누워 옷을 벗어 던졌다는 것. B양은 결국 선배의 방조에 옷을 벗을 수 없었다.
검찰은 결국 대표 A씨를 구속하고 선배 B양에 대해서도 강요 및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