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4~6일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8회 메세나콘서트 ‘무적의 삼총사’ 어린이뮤지컬 공연이 도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무적의 삼총사’ 어린이뮤지컬은 전북은행이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맞이해 특별히 준비한 공연으로, 3일 동안 3천여명의 도내 어린이와 가족이 전북은행을 찾아 공연을 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북은행은 문화공연관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장애아동과 지역아동센터, 각 시․군 드림스타트센터, 사회복지기관 어린이들을 공연에 초대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무적의 삼총사’는 초등학교 4학년 써니, 풍이, 치나가 자신들을 괴롭히는 중학생 갈구를 통쾌하게 무찌르는 내용이다. 공연장을 찾은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학교폭력, 부모의 이혼, 학업 스트레스 등 어린이들의 일상 속 고민과 심리를 섬세하게 전달해 좋은 평을 얻었다.
전북은행 노시형 사회공헌부장은 “부모와 자녀가 공연을 관람하며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써 다양한 문화 나눔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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