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질적 취업 교육 통해 취업 의욕을 고취시키고 민간 일자리로 취업 유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공공일자리사업 청년 참여자들이 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구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2016년 하반기 강북구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만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 청년실업률이 10.3%로 역대 6월 청년실업률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고자 취업교육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장기화되는 높은 실업률로 구직 동기를 잃고 공공일자리사업에 반복적으로 참여하는 청년들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구직 기술을 향상시켜 실전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전문 강사 2인이 초빙되어 1차(8월 1~2일), 2차(8월 3~4일)로 20명씩 나눠 실시했으며, ‘나의 직업 찾기’와 ‘채용시장의 이해’를 통해 자발적 취업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채용정보 찾기’와 ‘기업 분석’을 기반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화운 일자리지원과 과장은 “교육 종료 시 설문조사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취업 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며 “취업 교육이 민간으로 취업을 유도하고, 일자리 찾기에 도움을 줘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에도 ‘청년 스피치 교육’과 ‘특성화고 학생 취업준비 및 노동교육’ 등 청년층들의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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