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근 대구본부세관장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제40대 윤이근 신임 대구본부세관장이 10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윤이근 세관장은 취임식에서 “관세행정에 잔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혁해 지역 내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데 힘쓸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구본부세관 관할 공항만의 안전 사각지대를 제거해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
그러면서 “지역 내 중국 수출기업이 한·중 FTA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덧붙였다.
신임 윤 세관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7급 공채로 경제기획원에 임용된 이래 부산세관 심사총괄과장, 관세청 기획예산담당관실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심사분석2과장)에 근무했다. 안양세관장, 관세청 특수통관과장, 관세청 대변인,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서울세관 조사국장을 역임해 통관, 심사, 조사 업무 등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온화하고 후덕한 성품을 겸비해 직원 상하간의 신망이 두텁기로 소문이 나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