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함부로 애틋하게’ 캡쳐
1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1회에서 유치장에 갇힌 배수지는 김우빈과 단둘이 여행을 떠난 꿈을 꿨다.
두 사람은 해변가에 멋진 공간을 만들어 티타임을 가졌다.
“여기서 우리 백년만 살다가 가자”는 김우빈의 말에 수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였다.
살며시 김우빈의 품에 안긴 수지는 조용히 눈물을 흘렸고 김우빈은 그런 그녀의 이마에 키스를 했다.
하지만 현실은 악몽이었다.
김우빈은 자신을 지키는 경호원들을 바라보며 밥도 먹지 않았고 수지도 유치장에서 홀로 눈물만 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