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t 자료>
이번 행사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HKCEC)에서 개최되는 “2016 홍콩 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2016)”가 열렸다.
올해 27회째를 맞는 홍콩 식품박람회는 홍콩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이자 중화권 주요 식품박람회의 하나로 올해 24개국, 약 1,200개사가 참가하며 2만 명의 식품전문바이어와 약 5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여 홍콩은 물론 중국 남부지역 시장개척을 위한 최적의 박람회로 평가된다.
aT는 경기도, 경북도, 충남도, 충북도,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51개사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구성하여 김치, 건강식품, 스낵, 차 음료, 소스류, 축산물 등 수출 유망품목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통합한국관에는 지난해 11월 19일 한·홍콩 간 검역협상 타결에 힘입어 최초로 해외로 수출된 한우를 비롯해 올해 3월 11일부터 수출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우리 수출은 달걀 등 가금류 제품을 소개하는 “K-Livestock Cooking Show” 코너를 마련하여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농식품 신규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된, “미래클 K-Food 선정품목” 중, 홍콩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큰 기능성 음료, 이유식 제품 등을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컬렉션 존(collection zone)을 마련함으로써 인삼, 김치, 딸기 등에 이은 새로운 수출효자 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aT 김재수 사장은 “홍콩 식품박람회는 최근 주춤한 대 홍콩지역의 수출 회복은 물론 마카오, 광둥 성 시장 수출확대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농식품이 홍콩시장에 지속해서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9월에도 홍콩에서 열리는 신선농산물박람회인 ‘Asia Fruit Logistica’에 참가하여 홍콩시장 수출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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