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공항공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11일 본사 스카이홀 강당에서 한국교육문화진흥원(대표 박천오)과 함께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한 ‘독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독도에 대한 일본의 교과서 왜곡이 심화되고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국가적인 규모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 임직원들은 우리 국토 수호 의지를 다지는 한편 교육영상 시청과 퀴즈 등을 통해 독도를 한층 더 가깝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홍보문구가 들어간 독도필통 만들기와 희망편지 쓰기 행사도 함께 진행해 행사 주관단체인 한국교육문화진흥원에 기증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은 공사의 후원으로 강서, 양천지역 고등학생 1,000여명도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독도사랑 필통과 희망편지는 진흥원과 코이카, 30여개의 NGO 단체를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은 “광복절의 의미와 시의성을 고려할 때 공사의 임직원과 지역사회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캠페인 자체의 교육적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국심 고취 효과는 물론, 국제사회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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