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함부로 애틋하게’ 캡쳐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3회에서 김우빈, 배수지는 임주환(최지태), 임주은(윤정은)과 마주하게 됐다.
수지는 김우빈이 보는 앞에서 전화를 걸었다.
벨소리가 울리자 수지는 “전화번호 바꾼 줄 알았는데 안 바꿨네. 문자도 씹고 전화도 안 받길래 바꾼 줄 알았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우빈은 아무렇지 않게 “바꾸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할 말 없으면 이만 가볼게”라고 떠나려했다.
하지만 수지는 “할 말 되게 많아”라며 김우빈을 잡았는데 “안 듣고 싶으면 가도 되지”라는 싸늘한 대답만 들었다.
또한 임주환은 자신을 노려보는 임주은에게 “미안해, 빨리 결정했으면 니가 덜 힘들었을텐데”라며 또 다시 이별 선언을 했다.
그렇게 헤어진 네 사람. 하지만 임주환은 김우빈을 붙잡았다.
그리고 수지는 술 대신 노래방에서 화를 식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