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인청 송도 해경본부의 사회적의인 지원 협약식에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김형만 국장(왼쪽부터), 이춘재 안전조정관, 홍익태 본부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시형 이사장, 유석쟁 전무, 이지영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8일 인천 송도 해경본부에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해경본부) 홍익태 본부장, 이춘재 안전조정관, 생명보험재단 이시형 이사장,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 사회적의인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사회적의인 지원사업에 해양경찰 부문을 추가하고 해양 사고현장, 범죄현장 등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한 해양경찰을 사회적의인으로 선정해 생명보험의인상과 시상금 총 1억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생명존중, 생명사랑 정신을 확산시키고자 지난 2009년부터 8년간 사회적의인 지원사업을 통해 위기현장에서 자신의 안전을 포기하거나 생명을 희생하며 인명구조를 한 사회적의인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5년까지 경찰, 소방,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총 466명에게 사회적의인상을 시상하고 지원금 약 20억 원을 전달했다.
생명보험재단 이시형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을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있는 사회적의인 지원사업이 널리 알려져 생명의 존엄성이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경본부 홍익태 본부장은 “많은 해양경찰관에게 헌신과 희생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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