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이 18일 남산 서울타워에서 가진 1000호점 오픈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호식이두마리치킨(회장 최호식)이 18일 창립 17여 년 만에 1000호점을 오픈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999년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치킨을 제공하는 가격 마케팅으로 치킨 업계에 등장했다.
2016년 8월 현재 서울 강남 HOSIGI타워 본사를 비롯, 서울, 대구, 부산 등 3개 사업본부와 전국 8개 지역본부를 운영하는 전국구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날 치킨 업계의 상징적인 의미로 여겨지는 1000호점을 남산 서울타워에 오픈, 치킨업계의 리더임을 알렸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000호점 오픈을 기념해 1부 사랑나눔봉사와 2부 1000호점 오픈기념식을 가졌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이날 1부 행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사랑의 쌀’ 1000포 기증식을 갖는 등 사랑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고객감동과 체인점주님감동 그리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를 핵심가치관으로 하고 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은 2013년 11월 8일 7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사랑의 쌀’ 700포를 기증했었다.
이어 2014년 10월 28일 8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사랑의 쌀’ 800포를, 2015년 10월 22일 900호 가맹점 돌파를 기념해 ‘사랑의 쌀’ 900포를 기증하는 등 가파른 성장과 함께 사랑나눔을 실천해왔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가맹점 1000호점 중에 먼저 창업한 점주가 자기와 가장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 등에게 권유해서 늘어난 체인점이 340여 개나 된다. 이는 전체 체인점의 3분의 1이 넘는다. 한국기록원은 2013년 대한민국 최다 친인척, 지인 가맹프랜차이즈 한국최고기록에 호식이두마리치킨을 등재하기도 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신주쿠에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오는 9월 중 2호, 3호점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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