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별 부스에 입학사정관 배치, 1:1 맞춤 상담까지 제공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수시 원서 접수가 다음 달로 다가왔다. 본격적인 대입 시즌이 시작된 것이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 불안도 점점 커지고 있다.
▲ 작년 진행된 201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이달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7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수시 전형 비중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9개 대학을 초빙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구 소재 대학을 포함한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덕성여대 ▲상명대 ▲광운대 ▲서울여대 ▲동국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9개가 참여한다.
대학별 입시관계자들이 참여해 수시 전형 마무리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이에 따른 지원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 대학 입학사정관을 상담부스에 배치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1:1 맞춤형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대학마다 다른 수시 전형의 이해를 높여 수험생들의 대입 전략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 작년 진행된 201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의 모습
설명회에는 수험생, 학부모 및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 모두 참석 가능하며 1:1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사전 예약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교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수시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정확한 대입 전형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입시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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