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보화마을 소득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보화마을 농산품 판매 촉진을 위한 전북도와 경제단체, 정보화마을 전북협회 MOU체결식이 19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곤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장, 박병모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장, 허재원 정보화마을전북협회장, 박영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북지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와 도내 경제단체들이 손잡고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를 적극 돕기로 했다.
전북도와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19일 협약을 맺고 정보화마을의 농·축·수산물을 회원사를 통해 판매하고 홍보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교육을 해주고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도내 정보화마을은 2001년부터 2009년까지 14개 시․군에 39곳이 조성됐다.
그러나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유사 전자상거래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로 매출액이 2011년 74억원에서 작년에는 58억원으로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마을별로 프로그램관리자를 배치해 정보화교육과 전자상거래 등을 지원하고,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주민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정보화마을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도의회 송성환 행정자치위원장, 박병모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 김정곤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 회장, 박영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회장, 허재원 정보화마을 전북협회장이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정보화마을 전북협회가 주축이 돼 정보화마을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생산해 전북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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