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역 진출입로에 CCTV를 설치하고, 다음달 5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중 20일간의 행정예고 마치고 본 공사에 돌입해 최근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오는 9월 4일까지 계도기간 및 시험가동을 통해 시스템을 최종 점검한 후 다음날 오전 7시부터 단속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가동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전주역은 지난해 4월 KTX가 개통된 이후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진출입로 불법주정차로 차량의 소통방해와 교통 혼잡이 심화되면서 주차민원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최병집 전주시 교통안전과장은 “전주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운행할 경우에는 전주역 부설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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