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청춘시대’ 캡쳐
20일 방송된 JTBC ‘청춘시대’ 10회에서 한예리는 취직에 실패한 후 좌절감을 느꼈다.
1분 1초도 쉬지 않고 바쁘게 살던 한예리는 하루 종일 잠을 자거나 멍한 모습을 보여 주변을 걱정하게 했다.
류화영(강이나)은 그런 한예리를 볼 수 없어 자신의 명품 구두를 선물하며 “아직 시험 많이 남았는데 이번 면접이 안 된 건 네 낡은 구두 때문이다”고 위로했다.
하지만 한예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한예리는 “나보다 더 여건이 좋지 않은 애가 붙었다. 면접에서 떨어진 건 내 구두 탓이 아니라 내 잘못이다”며 힘들어했다.
또한 한예리는 식물인간 상태인 동생을 찾아가 엄마 앞에서 “동생이 깨어나리라 생각했던 희망은 희망이 아닌 고문이었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돌아온 한예리는 레스토랑에서 당당히 사표를 내고 그동안의 적금을 모두 해지한 뒤 사채 빚을 갚았다.
윤박(박재완)과도 “두 번은 없다” “다음은 없다”며 한껏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그리고 한승연(정예은), 박은빈(송지원), 류화영, 박혜수(유은재)는 먹을거리를 잔뜩 사들고 들어온 한예리를 보고 기뻐하기 보다는 놀라워했다.
평소 하지 않던 행동을 보인 한예리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동생의 병원을 찾았는데 막상 동생의 목숨을 끊은 건 한예리의 엄마였다.
경찰은 한예리의 엄마를 체포했고 이를 다 지켜본 친구들은 한예리를 위로하며 힘이 되어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