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퇴직금융인동우회 정한기 회장(왼쪽)과 임원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사단법인 전국퇴직금융인동우회(회장 정한기, 이하 금우회)는 이달 12일 유진투자증권인재개발원에서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2016년 금우회 임원진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임원진 20여명이 참석해 금우회의 나아갈 방향과 신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조직강화방안, 교육사업, 신규사업, 회계제도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금우회에서 운영 중인 시민금융대학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
정한기 회장은 “연말까지 전국조직정비를 완료하고 실질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 퇴직 금융인들의 인생 이모작을 돕겠다”면서 “금우회의 설립목적인 금융재능기부를 통한 봉사단체로서의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우회는 이번에 회장 직속 조직을 강화했다. 정 회장은 전병호 MGM미디어 대표를 언론홍보담당특보로, 김창덕 국민은행 전 임원을 교육담당특보로 임명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 법무실장 출신인 박삼철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을 금우회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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