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2016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 쇼(K-Beauty & Cosmetic Show 2016)가 인천관광공사와 (주)엑스포럼 주최로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K-뷰티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인천시, 인천지방 중소기업청을 포함한 19개 관련 기관 및 협ㆍ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화장품ㆍ메이크업, 원료ㆍ포장, 피부ㆍ보디케어, 헤어ㆍ두피케어, 네일 및 홈 헬스케어ㆍ이너뷰티 등의 품목 전시를 통해 뷰티&코스메틱 산업의 전반을 다루게 된다.
또한 뷰티&코스메틱 관련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9월 9일에는 중국의 한국화장품 전문 O2O 플랫폼인 ‘팔선녀 플랫폼 설명회’를 통해 중국 유통채널을 통한 시장 진출 방법, 트렌드 분석, 상표등록 및 CFDA 신청 등에 대해 설명한다. 10일에는 한국왁싱 협회에서 왁싱 산업의 현황과 비전, 실기 대모 등을 주제로 ‘윤곽 왁싱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되며 11일에는 IBA 국제미용인 협회 주최로 반영구 세미나가 진행된다. 9~10일 양일간 중국 및 동남아 바이어가 참석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인천시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모임인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 내 주요 병원 10개 기관이 직접 참여하며 인천 코트라(KOTRA) 지원단 및 멘티기업,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등 주요 브랜드 기업도 참여한다.
이 외에도 뷰티&코스메틱 산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유튜브 뷰티 메이크업&아프리카 TV BJ 생중계,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 무대 시연회, 뷰티마켓, 선착순 이벤트 등 볼거리와 헤나 체험, 피부관리, 네일 체험, 마스크팩 제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인천은 전국 화장품 제조업체의 18.1%가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인천 소재 화장품 제조업체 수가 약 40%가량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상담회, 중국 플랫폼 진출 설명회 등이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관내 기업들의 유통 판로 개척 및 해외 진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향후 뷰티산업의 육성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특히 중국의 국경절 등 황금연휴에 맞춰 중화권 바이어를 집중 유치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8월 31일까지 뷰티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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