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경제 이론부터 실천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한다.
사회적경제에 대해 알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5명 이상이 모여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하며 마땅한 장소가 없을 경우 사회적경제 키움터에서 진행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공정무역 등을 일컫는 말로 마을공동체가 부각되면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경제의 예로는 공동육아협동조합, 두부가게·반찬가게·아름다운 밥상·야채유통 등 먹거리에서부터 택배, 의류재사용, 학교매점협동조합 등 종류가 다양하다.
협동조합은 5명 이상이면 신고가 가능하다. 마을기업은 연 3~5천만원씩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기업도 인력, 재정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천구에는 현재 마을기업 5개소, 협동조합 80개소, 사회적협동조합 4개소, (예비)사회적기업 19개소, 소비자생활협동조합 3개소 등이 활동하고 있다.
교육을 원하는 주민은 금천사회경제연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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