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옥중화’ 캡쳐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29회에서 김미숙은 박주미(정난정)와 꾸민 ‘역병’을 정준호(윤원형), 고수(윤태원)에게 알렸다.
김미숙은 “역병은 퍼지지 않을 것이니 걱정마시게. 난정이가 고생이 많았지. 지금부터 자네들의 도움이 필요하네”라고 말했다.
정준호와 고수는 당황했지만 김미숙은 자신의 뜻을 밝혔다.
김미숙은 “나라에 역병이 돌면 왕의 부덕 때문일세. 이번 일을 계기로 어찌하면 내탕금을 더 확보할 수 있는지 네가 한 번 고민해보거라”며 고수에게 과제를 던져줬다.
궁을 빠져나온 정준호는 “역시 대비마마다”며 “중요한건 이번 일을 어떻게 이용하는가이다”고 고수에게 “속히 방도를 찾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수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역병이 돌면서 상단의 불만이 솟구친 것. 고수는 “역병은 곧 괜찮아질것이니 수선 떨지 말라”고 했지만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