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유성경찰서(서장 박병규)는 21일 오후 4시30분경 유성구 궁동 OO아파트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이모를 살해한 피의자를 검거해 범행 동기 및 사건 경위 등에 대하여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피의자 A(19)는 21일 오후 4시30분경 유성구 궁동 OO아파트에서 피의자의 모친과 이모를 주방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혐의이다.
경찰은 범행 당시 상황에 대하여는 8월 중순경 불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이상 증세를 보여왔다고 피의자의 부친이 진술을 하고 있으나 피의자가 투약한 약물의 성분 및 투약경위, 범행 동기 등에 대하여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어 피의자 상대로 조사 중에 있다.
경찰은 피의자가 투약한 약물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 예정이며, 정확한 범행 동기 및 범행 이후 행적 등 정확한 사실 관계에 대하여 피의자 및 가족, 주변인 등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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