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영화 상영, 각종 체험행사, 주민과 함께하는 부대행사 등 다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일 주말을 맞아 한국외대에서 ‘제1회 한여름밤의 영화와 클래식’ 행사를 개최하고 참신한 클래식 공연과 최신 영화 상영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 한여름밤의 영화와 클래식 인사말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공연 및 영화 상영으로 주민들의 소통․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상대적으로 문화행사가 개최되지 않았던 지역에서 행사를 열어 구민들에게 균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팝핀댄스팀 ‘ILLUMIN’, 성악가 박진석의 식전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으며, 이어 개그맨 전유성 연출감독의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기는 성악 폭소 클래식 콘서트 ‘얌모얌모’가 열려 참신한 웃음을 선사했다.
▲ 20일 밤 한국외대에서 열린 ‘제1회 한여름밤의 영화와 클래식’ 행사에서 폭소 클래식 콘서트 ‘얌모얌모’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문화공연 후에는 마술 범죄를 소재로 하는 최신 영화 ‘나우 유 씨 미 2’를 상영했다. 또한 동대문구 캐릭터를 사용한 타투 체험, 천연 모기약 만들기, 가을 우체통 등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미있는 공연 및 영화를 즐기며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히시길 바란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문화 예술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등 37만 구민들의 문화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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