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희 국회의원(더민주, 서울강남을)
현충시설의 일부는 전쟁 격전지처럼 산간오지에 소재해 있는 등 현충시설이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고 현충시설의 관리주체가 다양하여 국가에서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때문에 그동안 국가와 관리주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이 미흡했다.
또한 전국에 있는 독립운동가 사적지 가운데 90% 가까이는 훼손이 됐거나 사라진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전현희 의원은 “현충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관리자에게 시설물의 보존 등에 관한 지원 및 세제감면혜택 등을 주어 동 시설의 관리정책을 용이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전의원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며 “무관심속에 사라져가는 사적지를 보존하고 국가를 위해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표 발의자인 전현희 의원을 비롯해 김해영·박주민·민홍철·서영교·이원욱·임종성·김철민·기동민·윤호중 의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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