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안양9동 새마을지구 일원 저소득층에 대한 주택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00만원 선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으로 9월부터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새마을지구 맞춤형정비사업 내 거주하는 자가 소유 25가구로 국민기초수급자나 한부모가족 또는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가구이다.
이 가구에 대해 지붕, 벽, 담장 등의 구조물을 비롯 타일, 방수, 도색, 도배, 난방, 급·배수, 전기, 가스 등의 건축자재 및 설비 등을 무상으로 보수, 교체하게 된다.
안전이 우려되는 장애인, 노인편의시설도 개보수가 추진된다.
안양시는 개보수 대상가구를 이달 중 선정해 경기도시공사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의 핵심사업으로 권역별 발전계획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며 “새마을지구 주택개보수에 적극 협조해준 경기도시공사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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