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함부로 애틋하게’ 캡쳐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5회에서 수지는 “작별인사 하러 왔다”며 말을 꺼냈다.
김우빈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수지는 “우리 왜 헤어지는거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우빈은 수지를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수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바람을 핀 것도 아니고 헤어지는 이유는 너한테 있는 것 같은데. 니가 마음이 식었거나 다른 여자가 생겼거나”라고 말했다.
그러다 수지는 “위자료 줘. 그동안 받았던 위자료, 감정낭비 싹 다 보상해줘. 최지태 씨는 떨어져주는 대가로 10억이나 줬어. 넌 딱 1000만 원만 줘”라고 계속 김우빈을 자극했다.
아무 말도 없던 김우빈은 “알았어, 잠깐만 기다려”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다시 수지 앞으로 돌아온 김우빈은 “액수는 니가 쓰고 싶은대로 써. 니가 가져가고 싶은대로 써”라며 수표를 내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