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빵에 원하는 그림을… ‘스마트 토스터’
각양각색의 스마트 가전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신개념 토스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토스터로이드(Toasteroid)’는 스마트폰에서 보낸 그림이나 메시지를 빵 위에 출력해주는 제품이다. 사용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전용앱에서 원하는 문양을 그려 넣으면, 토스터가 인식한 후 모양대로 빵을 구워준다. 가족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 때, 또는 휴일에 아이들과 함께 놀이로 응용해도 좋을 것 같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79달러(약 8만 8000원)에 선주문 가능. ★관련사이트: toasteroid.com
콧수염을 언제나 정갈하게 ‘스마트폰 케이스’
콧수염 남을 위해 탄생한 스마트폰 케이스다. 언제나 콧수염을 정갈하게 다듬을 수 있도록 전용 빗을 장착한 것이 특징. 슬라이드 방식이라 뒷면을 살짝 밀면 감춰져 있던 빗이 등장한다. 최고급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위생적이며, 녹슬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더욱이 케이스로서의 역할도 훌륭하다. 내구성 좋은 재질을 채택해 외부충격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등 3가지. 가격은 24달러 99센트(약 2만 8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17V0RFP4
위급할 때 ‘패닉 버튼’ 꾹 ‘호신용 반지’
오후 4:47 2016-08-25비상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호신용 반지다. 반지 안쪽에 ‘패닉 버튼’이 있어 위급한 상황일 때 터치하면 구호 요청이 가능하다. 가령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사전에 설정해둔 연락처로 위급함을 알리는 동시에 위치 정보가 자동 전송된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돼 작동하며, 생활방수가 되는 제품이라 항상 착용해도 문제없다. 1회 충전으로 2주 정도 사용 가능. 여성뿐 아니라 어린이, 지병이 있는 노약자들에게도 유용해 보인다. 가격은 99달러(약 11만 원). ★관련사이트: nimb.com
여친 마음 사로잡기에 딱 ‘다육식물 헤어핀’
중국의 디자이너가 독특한 헤어핀을 선보였다. 작고 통통한 잎이 진짜 다육식물처럼 보이지만, 놀랍게도 화학적 합성물질인 폴리머클레이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물론 비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좋다. 모든 제작과정은 주문을 받은 후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헤어핀의 색상과 모양은 취향에 맞춰 변형 가능하다. 다만, 방수가 되지 않으므로 수영장같이 물과 오래 접촉하는 곳은 피해야 한다.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 가격은 39달러(약 4만 4000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271127175
양손을 자유롭게 ‘젖병 홀더’
아이에게 젖병을 물릴 때 불편한 것은 양손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손으로는 아이를 안고, 또 한손은 젖병을 들고 있어야 하니 다른 일을 전혀 할 수가 없다. ‘비보(Beebo)’는 양손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테면 ‘핸즈프리 젖병 홀더’인 셈이다. 어깨에 걸친 후 젖병을 끼우기만 하면 끝. 어깨에 어떻게 걸치느냐에 따라 젖병의 각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 BPA 프리 제품이라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29달러 99센트(약 3만 4000원). ★관련사이트: thebeebo.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lrd@ilyo.co.kr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