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정부3.0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생애주기 맞춤형서비스 우수 지자체 공모전에서 문화정보를 제공하는 아이큐 앱(App)을 응모, 243개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생애주기 맞춤형서비스 우수 지방자치단체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를대상으로 수요자인 국민이 필요로 하는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를 발굴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아이큐 앱은 서비스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전국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부상으로 앱 개발에사용할 특별교부세 2억도 받았다.
아이큐 앱은 인천과 인근 도시 500여 기관의 문화정보를 지역별‧날짜별‧장르별로 제공하고 위치서비스를 통해 내 주변의 공연‧행사정보를 바로 알려준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그동안 일일이 개별 홈페이지를 방문했던 수고를 덜고 앱 하나로 원하는 전시‧공연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이큐 앱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사용자 연령대에 따라 인기 있는 공연은 푸시(Push) 기능으로 추천하고 예약‧결재서비스와 모바일티켓 발권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6년도 정부3.0 우수기관인 인천시가 이번 공모전 수상을 통해 전국적으로 행정서비스 제공에서 최우수기관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아이큐 앱과 같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산시켜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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