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2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묵은지와 찰떵궁합인 미식집을 찾아나섰다.
첫 번째 식당은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음식점으로 이곳에서는 ‘오리 묵은지 보자기찜’을 판매하고 있었다.
보자기 속에 담겨 있는 오리는 마늘과 양파로 만든 특제양념으로 하루 동안 숙성시켜 맛을 더했다.
오리뼈를 우린 육수로 익힌 고기를 묵은지에 싸먹는 맛은 환상적이지만 워낙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하루 40인분만 판매하고 있었다.
두 번째로 등장한 식당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토종닭 요리집’이었다.
묵은지를 위해 한 달에 두세 번 김치를 담고 있다는 사장은 그만의 특별한 양념 비법이 있었다.
모든 재료를 곱게 갈아 만드는 것이었는데 그렇게 탄생한 묵은지와 짝꿍 재료는 토종닭이었다.
쫄깃한 살과 아삭한 묵은지의 조합을 맛본 손님들은 “둘의 궁합이 최고다”고 칭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