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뚜렷한 자가진단법이 없던 신장질환의 자가진단법이 마련됐다. 최근에 미국 코넬대의대 의료통계ㆍ역학과 방희정 교수팀이 노스캐롤라이나의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신장병 검사를 받아야 할 대상인지 손쉽게 알 수 있다.
다음의 9가지 항목을 체크해서 전체 점수를 합하면 된다. 각 항목의 설명이 자신과 맞지 않거나 잘 모를 때는 0점으로 본다. 합한 점수가 4점 이상이면 현재 신장병을 앓고 있을 확률이 20% 이상으로 혈액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0~3점이면 현재로서는 신장병일 가능성이 낮지만 1년에 한 번씩 자가진단법으로 체크해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