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부안군보건소는 아토피 없는 건강한 부안 만들기를 위해 아토피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토피 환자 및 가족 40명이 참여하는 이번 아토피 예방교실은 오는 9월 7일까지 2주간 4회에 걸쳐 열린다.
아토피 피부염 악화요인을 피할 수 있는 다양한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 보습제, 향초, 방향제를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실로 진행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어린이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질환으로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보이고 매우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요인은 수많은 연구가 진행돼 왔으나 지금까지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예방교실은 아토피 환자와 가족들이 아토피라는 공통적인 만성질환의 어려움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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