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8일과 12일, 총 2회에 걸쳐 도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실시
- 8월 31일부터 3일간 전체 어린이집 통학차량 대상으로 안전시설 적정설치
여부 등 집중 점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 159대의 운영자와 운전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최근 일어난 통학차량 내 아동방치 사건 등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도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9월 8일 운영자 교육, 12일 운전자 교육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사 윤현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 교통안전을 위한 어린이 행동특성 ▲ 어린이 차량안전 대처교육법 ▲ 어린이 통학버스의 운영 관련 법령 ▲ 어린이 통학버스의 주요 사고 사례 분석 ▲ 2016 보육사업안내 개정사항 등을 교육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안전한 어린이 통학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전체 어린이집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안전시설 적정설치, 보험가입, 운영자 및 운전자 교육 이수, 통학차량 필증 비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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