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W(더블유)’ 캡쳐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12회에서 이종석은 한효주(오연주)에게 “당신이 말한 남편이 나냐”고 물었다.
한효주는 놀라 아무 말도 못했는데 이종석의 등 뒤로 현실로 통하는 창이 나타났다.
이에 이종석은 “그럼 나랑 같이 가서 확인해요”라며 김의성(오성무)의 작업실로 돌아왔다.
결국 한효주는 “만화책을 가져갈 생각은 없었어요. 말할 생각 없었어요. 나는 정말로 해피엔딩이길 바랬을 뿐인데”라며 미안해했다.
가만히 한효주의 말을 듣던 이종석은 가족사진을 보며 김의성을 찾았다.
이종석은 “만나보고 싶어서. 걱정마요 총 안 쏩니다. 같은 실수 반복하면 바보죠. 어디계시죠”라고 물었다.
한효주는 “아빠가 그린 거 아니에요. 오해하지마요”라며 김의성을 가둬둔 방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얼굴을 잃은 김의성이 잠들어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