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의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협의회(공동위원장 김용석·박영숙·이민우)는 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보고하는 한편, 향후 활동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는 반대협의회 위원들과 홍미영 구청장,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 인천시의원과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반대협의회는 그동안 진행한 서명운동과 국방부 및 국회 방문 등 주요 진행사항을 보고하고 추후 활동방향 설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홍미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부평구민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협의회 위원들은 풍물축제를 앞둔 9월 말쯤 3보급단 앞에서 천막농성과 촛불문화제를 추진, 구민의 의지를 보여주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또한 국방부의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계획이 확실히 철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활동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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