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경기도(지사 남경필)는 ‘2016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김포(2~3일), 안산(10일)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수원~안산(용인, 안양, 화성), 의정부(연천), 김포(고양, 파주) 등 권역별로 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28일 수원에서 처음 개최됐었다.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체험관 운영 ▲사회적경제 바로알기 퀴즈쇼 ▲사회적경제 홍보 퍼레이드 ▲사회적경제 기금 조성을 위한 카페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일정은 ▲김포 권역 (2~3일, 김포 사우문화체육과장) ▲수원-안산권역 (10일, 안산 문화광장) ▲의정부권역 10~11월(예정)이다.
김포 권역 행사에는 김포, 고양, 파주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24곳, 김포시 중소기업 31곳,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홍보부스, 체험부스 등 69개 부스가 마련된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부스에서는 우수 생산품을 10~6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회적경제 바로알기 체험에 참여하면 선물을 증정한다. 체험부스는 곤충과 꽃화분 만들기를 주제로 운영된다.
안산 권역 행사에는 안산, 수원, 용인, 안양, 화성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85곳이 참여한다. 청년창업팀, 마을공동체, 유관기관, 체험부스 등 10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사회적경제 기금조성을 위한 카페도 운영된다.
기업별 생산품의 특성을 홍보하는 ‘사회적경제 퍼레이드’와 안산문화재단 ‘웰컴투 시민예술축제’와 연계한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된다.
행사장 각 부스를 방문해 체험, 퀴즈, 구매 등에 참여하고 스티커를 10개 모으면 자원봉사 2시간 인정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참여 사회적경제기업 후원 물품을 주는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시·군 범위를 넘어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마을 축제 개념의 사회적경제 한마당으로 변경됐다”며 “당사자조직 중심의 권역별 행사 개최로 도민의 큰 호응을 얻어, 좀 더 수월하게 도민과 소통하고, 따복공동체의 가치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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