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 캡쳐
4일 방송된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9회에서 김희애는 지진희에게 “연애를 시작했다. 말해야 할 것 같아서”라고 고백했다.
그 말을 남긴 채 떠나려는 김희애를 붙잡은 지진희. 그런데 김희애의 눈에 지진희의 팔찌가 보였다.
김희애는 “그 팔찌 내거랑 너무 비슷해요. 나는 S.S 이니셜이 적혀있는데”라고 말했다.
놀란 지진희는 김희애의 팔을 놓았고 김희애는 “누구한테 받은거냐”고 물었다.
지진희는 “아내가 준거다”며 급하게 김희애를 내보냈다.
각자 방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떠나보낸 사랑을 그리워했다.
다음날 김희애는 곽시양(박준우)과 조깅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곽시양은 외로웠던 어린 시절을 고백하며 김희애에게 마음을 조금 더 열었다.
집으로 돌아온 김희애는 출근하는 지진희와 만났고 두 사람은 예전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지진희는 집으로 돌아가는 김희애를 보며 “강민주 당신이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 아니길. 이 불길한 예감이 아니길”이라며 속삭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