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방제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온에 의해 확산되고 있는 돌발해충 긴급방제에 나섰다.
올해 대전시 대부분의 농경지에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이 많이 발생하여 과수농가들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들 돌발해충은 과수 흡즙으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상품성을 하락시키며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나뭇가지에 산란을 하여 이듬해에 더 많은 피해를 초래하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과 행정, 농협 등 유관기관으로 이루어진 긴급방제단을 구성하고 9월 5일부터 9일까지를 집중방제기간으로 설정, 농경지와 산림을 동시에 방제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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