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LH세종본부 대강당
세종 행복도시 6-4생활권 공동주택용지 2필지 위치도
[세종=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오는 7일 대강당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6-4생활권 공동주택용지 2필지에 대한 설계공모지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계공모 들어가는 정부세종청사 북측 6-4생활권 공동주택용지 2필지는 올해 행복도시에서 공급되는 유일한 공동주택용지로 공동주택 총 3100세대(60㎡이하 930세대, 60~85㎡ 1394세대, 85㎡초과 776세대)를 건설할 수 있다.
6-4생활권은 행복도시 건설사업 2단계(2016년~2020년)의 첫 삽을 뜬 지역으로 공동주택 설계와 도시계획간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먼저 공동주택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도시계획에 반영해 보다 통합적인 생활권 단위의 도시경관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공급대상 2개 필지를 하나로 묶어 2개 단지의 디자인 연계성을 높이고 공모참가자가 공동주택 주변 복합커뮤니티단지와 도로 등의 공공시설을 포함해 제안할 수 있도록 해 생활권 통합설계를 유도한다.
6-4생활권 공동주택은 원수산과 어울리는 사람 친화형 단지를 목표로 하며 복합커뮤니티단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통의 공간으로 계획하고, 단지 내 광장을 조성해 이를 순환산책로로 연계한다.
중저층 위주의 클러스터형 단지배치를 통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마당을 만들고, 주요 경관조망점에 상징성 제고를 위하여 디자인타워동을 배치하며 초·중·고가 함께하는 학교 앞 에듀스트리트 등 다양한 특화가로를 조성하고, 기타 창의적인 어린이놀이터와 저영향개발(LID) 기법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단지배치 및 주동형태, 각종 특화요소 등 종합계획 실현을 위한 공모전문위원(MA)의 설계지침을 비롯해 평가항목과 공모참가절차 등 공모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중심상업업무지역인 2-4생활권 내 주상복합용지 6필지(129천㎡, 2470호)도 9월중 공고를 내고 설계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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