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안양천 신정교의 축구장 일원에서 이색 행사가 펼쳐진다.
양천구를 비롯한 서울 서부권 5개구는 환경보호를 위한 자전거 협약식을 맺고 시민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독려하는 대규모 자전거 축제인 ‘2016 아이러브 자전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 서부권 5개구는 ‘편안하고 안전하며 깨끗한 자전거’라는 테마를 내걸고 4개 부문 35개 프로그램이 동원된 대규모 자전거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자전거는 시민들이 현실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환경보호 운동“이라며 ”시민들이 자전거 타기의 필요성을 깨우치고 자전거와 친밀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전거꾸미기대회, 자전거와 함께 동네한바퀴, 거북이자전거경주 등 자전거를 활용한 창의적인 놀이 행사가 마련됐으며 시민들이 함께 진행하는 아이러브자전거대행진, 시민자전거띠잇기, 자전거캠핑체험, 벼룩시장 등 시민 참여형 행사가 눈에 띈다.
이밖에도 안양천 생태교실, 천연염색, 친환경쌀쿠키만들기 등의 친환경 체험행사 20여 개를 무료로 진행하며 bmx 자전거쇼, 버스킹 공연, 유명 가수들이 함께하는 자전거콘서트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이러브 자전거 페스티벌’은 양천구소재 사단법인 항공기소음과 주식회사 티브로드가 공모사업자로 선정됐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러브 자전거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lyo11@ilyo.co.kr
‘이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장 갑질 규탄과 해임촉구’ 결의대회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1.19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