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별난 가족’ 캡쳐
7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93회에서 선우재덕은 반효정(박복해)의 말을 생각해보다 결국 전미선 집을 찾아갔다.
그곳에는 반효정, 이장까지 있었지만 선우재덕은 당당하게 전미선을 보러 왔다고 말했다.
선우재덕은 “선생님만 괜찮다면 선도농가 다시 하는게 어떻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전미선은 거절했지만 선우재덕은 “책 보고 혼자 하는 것도 힘들다”며 다시 매달렸다.
이에 전미선은 “그래놓고 또 안 한다고 하시는거 아니냐”며 “다른 선생님 찾아보라”고 말한 뒤 집으로 돌아갔다.
한편 서유정(설공주)은 정시아가 뇌종양이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
서유정은 “그래서 공주를 맡겠다고 한건가. 경철씨는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은데 말을 해줘야 하나”며 고민에 빠졌다.
그때 김예령(손도순)이 서유정을 불러 두 사람이 만났다.
김예령은 “공주 엄마가 애를 포기 못하는데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유정은 “혹시 큰어머니는 공주 엄마 아픈 거 알고 있냐”며 “어제 만났는데 쓰러져서 병원에 갔었다. 그때 의사가 뇌종양이라고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예령은 정시아가 시한부임을 알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