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의 뜻처럼 훌륭한 인재로의 성장 기대
【충북·세종=일요신문】충북대 (사진 왼쪽부터 1열) 배득렬 인문대학장, 이장희 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 정갑태 (주)네페스 부사장, 윤여표 총장, 신언임 교육독지가, 이희숙 학생처장, 김보림 사범대학장이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대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대는 9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법인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윤여표 총장, 교육독지가 신언임 여사, 정갑태 (주)네페스 부사장, 배득렬 인문대학장, 김보림 사범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법인장학증서를 받는 학생은 충북대 재학생 43명, 충북대 부설 중학생 2명, 고등학생 3명으로 총 48명이다.
1993년과 2011년에 걸쳐 43억 원을 기탁하신 교육독지가 신언임 여사는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마음가짐이 똑발라야 하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곧은 마음으로 공부해 좋은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사람이 돼서 남을 돕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여표 총장은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주시는 교육독지가들과 네페스에 감사드린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우리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하신 모든 분들의 고귀한 뜻을 잘 받들어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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