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7(금) 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 20명 모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초등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길러줄 생활과학교실이 문을 열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과학수업인 ‘제 4기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영등포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운영한다.
강의는 이화여자대학교 창의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하여 ▲태양을 돌아요(태양계), ▲신호등을 켜요(회로), ▲팔딱팔딱 고무자석, ▲우리집을 지켜요(적외선 경보기), ▲정전기와 놀아요, ▲엉덩이를 실룩실룩(공룡) 등 매주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생활과학교실은 지역 내 14개 동주민센터에 개설되며, 10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1회씩 10회 차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2학년에서 5학년으로, 반별로 20명씩 17개 반을 모집한다. 따라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9월 12일부터 10월 7일까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확한 동별 접수일자는 해당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는 재료비 3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어린이에게는 반별로 선착순 5명까지 재료비 전액이 면제해 준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재미있는 과학 수업을 통해 우리 꿈나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는 오는 11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체험 축제인 ‘제12회 과학싹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가족 또는 친구끼리 한 팀이 되어 참여하는 창의력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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