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공
[담양=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담양 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이 지역현안 해결 위해 ‘지혜’를 모은다.
담양군은 지난 7일 선출직 공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의 발전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산확보가 필요한 당면 현안사업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 국회 농림해수산위 이개호 의원, 김기성 담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전남도의회 박철홍・전정철 의원 등 담양 지역 선출직 공직자 전원이 참석했다.
군은 2018년 담양군 지명천년 기념사업,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9건의 군정 현안사업에 대해 격의 없는 의견 제시를 요청했다.
최형식 군수는 추성경기장 내 ‘아시아 문화 야외 음악당’을 조성하는 데에 있어 여러 의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도 및 군의회 의원들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소통 채널 확보를 위해 지역발전 간담회의 정례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입을 모았다. 이들은 국회의원 공약사항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주민 민원해결에 함께 대처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2020년 수북사격장 이설, 담양호 간선수로 자전거길 개설 등 지역의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이개호 국회의원은 지역의 현안 건의에 대해 관심을 두고 관계 부처에 예산반영과 사업협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밝혔다.
이 의원은 △담양 지식창조지원센터 설치 △광학렌즈 단지 조성 △내수면 사업 국비 신청 등 지역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활동에 지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한 공동의 인식 및 유기적인 협력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담양군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