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소재 청량리 청과물시장 나눔상록회(회장 류병호)가 9일 오전 9시 30분 동대문구청장실에서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백미 1,000kg을 전달했다.
▲ 9일 오전 동대문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이웃돕기 쌀 기탁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과 류병호 나눔상록회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추석맞이 이웃돕기 쌀 기탁식’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류병호 나눔상록회장 및 운영 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기탁식에서 전달된 쌀 1,000kg은 청량리 청과물시장 내 50여 명의 상인 회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마련했다.
류병호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회원들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야말로 각박한 요즘 같은 세상엔 등불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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