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남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12일 구청 별관 숭의보건지소에서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와 공동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정,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해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21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동장, 민간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남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동 단위 민간네트워크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복지자원 발굴 및 모집을 상호 지원해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인천 남구는 지난 3월부터 사회복지전달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동 주민센터 내에 찾아가는 방문 중심의 ‘맞춤형 복지팀’ 설치와 행정복지센터로의 명칭변경, 민ㆍ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ㆍ운영 등 단계별 계획을 수립ㆍ추진하고 있다.
박우섭 구청장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ㆍ관 협력을 통한 지역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건호 인천 공동모금회장은 “이번 남구 이웃사촌 복지공동체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가 발굴돼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남구와 각 동이 협력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을 모으고 지원하는데 공동모금회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기업, 중소상공인 등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동참하기를 원하면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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