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이승우 대변인 외 부처관계자들이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3층 정부합동브리핑실에서 지진발생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안전처 제공
안전처 홈페이지는 지난 12일 경주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진 관련 정보를 얻으려는 접속자들이 몰리며 평소보다 수십배 이상의 트래픽이 폭주돼 다운됐다.
이에 따라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긴급히 자원을 증설해 향후 예상되는 폭주 트래픽 처리를 대비하기 위해 홈페이지 처리 용량을 대폭 증설하기로 한 것이다. 홈페이지 서버의 하드웨어인 코아와 메모리 등을 증설하고, 할당 자원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시스템 전용으로 재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또 안전처와 정부의 주요 대국민 서버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과 각종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근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