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김포경찰서와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공원 여자화장실 27개소에 안심거울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심거울(미러시트)설치는 최근 여성을 상대로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범죄사건사고 발생에 따른 대책으로 공원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은 출입구 거울을 통해 자신의 후방을 확인하고 위급상황에 맞는 대처능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범죄자도 자신의 얼굴 노출로 범죄 심리 위축 및 억제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작년에 모든 공원화장실에 비상벨 경보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이번 안심거울 설치로 더욱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공원관리사업소 두철언 소장은 “김포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도 여성친화관점으로 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한 최상의 여가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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